단오날,단오에 하는 풍속놀이

안녕하세요. 김 선생 입니다.

목요일입니다.오늘은 단오날,단오네 하는 풍속놀이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단오

 

시간이 참으로 빠른 것 같습니다. 벌써 6월이네요.한 해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내일 6월 3일(음력 5월 5일)인 단오가 지나면 더운 여름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단오날에 선물로 부채를 주고 받기도 하는데요,농촌에서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이기도 한 단오에는 단오떡을 해 먹고,여성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며 남성들은 씨름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우리나라 고유 명절이기도 합니다.

 

단오제:조선시대에는 군,현 단위로 단오제가 행해졌는데 그 중에서 강릉 단오제가 가장 유명합니다.

 

머리감기:창포의 잎과 뿌리를 우려낸 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잘 빠지지 않고 윤기도 난다고 하여 단옷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풍속이 있습니다.그리고 창포의 뿌리를 잘라서 붉게 물들여 그것으로 비녀를 만들어 단옷날 부녀자가 질병을 물리치는 액땜으로 머리에 꽂습니다.

 

단오선 선물하기:단오가 되면 곧 더위가 시작하므로 임금이 신하들에게 부채를 하사하던 풍속이 있습니다.부채의 종류에는 승두선,어두선,사두선,합죽선,반죽선,외각선,내각선 등이 있습니다.

 

천중부적:단옷날에는 나쁜 귀신을 쫓기 위해 부적을 만들어 붙였습니다.이것을 단오부,천중부적,치우부적 이라고 합니다.

 

익모초와 쑥 뜯기:익모초와 쑥을 말려 두었다가 약으로 사용하기 위해 단옷날 익모초와 쑥을 뜯는 풍속이 있습니다.익모초와 쑥은 한약방에서 많이 쓰이는 약초인데,단오 무렵에 뜯은 익모초와 쑥이 약효가 많다고 해서 생기게 된 풍속입니다.

 

그네뛰기:그네뛰기는 동아줄이나 밧줄을 큰 나뭇가지에 매고 그네를 타는 것입니다.단옷날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고운 옷을 입고 그네를 뛰었습니다.

 

외출이 어려웠던 부녀자들이 단옷날 만큼은 밖에 나와 그네 뛰는 것이 허용 되었으므로 여성들이 단오날을 더욱 즐거워 했습니다.그네뛰기는 남쪽보다 북쪽지방으로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즐겨했습니다.

 

씨름:씨름은 상고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남자들의 대표적인 놀이로서 소년이나 장정들이 넓고 평평한 백사장이나 마당에서 모여 서로 힘과 슬기를 겨루는 것입니다.

 

단오음식 제호탕:제호탕이란 오매육,사인,백단향,초과 등을 곱게 가루 내어 꿀에 재워 끓였다가 냉수에 타서 마시는 청량음료를 말합니다.조선시대에 궁중에서 마시던 약이면서 청량음료 이기도 했습니다.단오부터 그 해 여름까지 내내 더위를 없애고 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서 시원한 물에 타서 마십니다.

 

수리취떡:수리취나 쑥을 짓이겨 맵쌀가루에 넣어 반죽하고,수레바퀴 모양의 떡살로 문양을 낸 절편.

 

앵두화채와 앵두편:앵두는 오디,산딸기,체리 등과 함께 단오 제철 과실입니다.앵두와 체리는 피를 맑게 하고 위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으며,더위에 시달려 떨어진 입맛을 다시 돋우는 역할을 합니다.이상으로 2022년 6월 2일 목요일 포스팅입니다.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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